경상국립대 "우주산업·방산·바이오 신소재 개발"

입력 2024-01-23 18:24   수정 2024-01-24 00:25


경상국립대가 신소재 개발과 소재 합성·응용 관련 연구개발(R&D)을 맡을 ‘램프사업단 및 분자제어연구소’를 23일 설립했다. 경상국립대는 작년 10월 기초과학 분야에서 지방대 연구 기능을 강화하는 교육부의 램프(LAMP)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2028년 8월까지 최대 5년간 정부출연금, 도비, 시비를 합쳐 178억원을 지원받아 연구를 수행한다.

경상국립대는 램프를 통해 대학 내 다양한 학과·전공 인력의 공동연구를 지원해 기초과학 인력을 키운다는 목표다. 이 대학은 R&D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분자제어연구소(소장 김윤희 교수)를 중점 테마연구소로 신설했다. 이곳에선 융합 연구를 통해 신물질을 개발하는 동시에 개발한 물질을 실용화·사업화하는 작업을 한다.

분자제어연구소는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의 첨단 교육·연구시설인 BNIT R&D센터에 들어섰다. 연구소는 금속과 세라믹 물질 표면에 균일하게 흡착 가능한 신소재와 기체감지 형광물질 센서를 우선 개발하기로 했다. 경남의 주력 산업인 우주항공과 방산, 수소, 바이오 분야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은 “학교 차원에서 사업단과 연구소를 전폭 지원하겠다”며 “신분자소재 개발을 주도하고 우수 인력을 키워내 국내 소재산업 허브 대학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진주=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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